간암 조기 발견이 생명을 살린다: 40대 이상 필수
검진 안내
‘침묵의 장기’ 간, 초기 증상 없어 간암 발견 늦어질 수 있어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질환이 발생해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암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간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전신 쇠약, 오른쪽 윗배 통증, 황달 등이 있지만, 이러한 증상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암 환자 증가 추세, 40~60대 고위험군 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 수는 2019년 76,487명에서 2023년 81,164명으로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간암은 5060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2023년 기준 4060대가 전체 환자의 55%를 차지합니다. 중장년층이 간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만큼, 이 연령대에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더욱 중요합니다.
간의 역할과 손상 누적 시 간암 위험
간은 신체에서 가장 큰 장기로, 해독 작용을 비롯해 체내 물질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영양분은 간에서 가공되어 필요한 물질로 변환되고, 유해 성분은 대사되어 배출됩니다.
또한 소화를 돕는 담즙산을 생성하고, 면역세포를 통해 세균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하지만 간에 지속적인 손상이 누적되면 간세포가 변형되어 간암 위험이 커집니다.
간암 발생 주요 위험 요인
간암 발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특히 만성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간염이나 간경화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경변증: 간경화가 심할수록 간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과도한 음주는 간 손상을 유발합니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비만, 당뇨 등과 관련된 지방간 질환도 위험 요인입니다.
연령: 나이가 많아질수록 간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간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과 검진 권장
고려대 구로병원 간센터 이영선 교수는 간암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했습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 필수적으로 접종받아 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만성 간염 치료: 만성 바이러스 간염이 있다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 관리: 음주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와 체중 관리를 통해 간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정기 검진: 간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40세 이상의 바이러스 간염 또는 간경변증 환자는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초음파와 간암표지자 검사를 통해 국가 암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간암 조기 발견으로 완치 가능성 높이기
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의 특성상 방심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특히 40대 이상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생활 습관을 관리하고, 정기 검진을 놓치지 않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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